이재명 대통령, 칸다 마사토 ADB 총재 접견…중앙아시아 협력 논의

서원호 기자

등록 2026-09-14 15:45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오전 11시 집무실에서 한-우즈벡 정상회담 및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칸다 마사토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를 접견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 칸다 마사토 ADB 총재 접견…중앙아시아 협력 논의

이번 접견은 한-중앙아시아 정상외교와 ADB 간의 협력을 연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과 칸다 총재는 중앙아시아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심광물, 인공지능(AI), 원전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 대통령은 '중앙아시아는 풍부한 자원과 지리적 이점 등으로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이라며 '한국과 ADB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칸다 총재는 '불확실한 세계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한국경제가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이 대통령이 AI와 디지털 부문에서 보여준 놀라운 리더쉽에 감명받았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지역의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을 위해 '기술과 역량을 갖춘 한국과 아시아에서 다양한 사업 경험과 금융수단을 갖고 있는 ADB가 협력을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칸다 총재는 '핵심광물 공급망 분야는 ADB의 역점 지원 분야'라며 '산업 역량을 갖춘 한국과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모두를 위한 AI' 비전을 설명하며 '한국의 AI 역량과 ADB의 개발 전문성을 결합하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과 칸다 총재는 ADB가 추진 중인 아세안 파워그리드 등 아태 지역 에너지 인프라 확충 사업과 원전 금융지원 정책 등에 한국의 기술과 경험을 활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칸다 총재는 '이번 주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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