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고덕·강일, 서울시 'G3 서울플랜'서 광역도심 지정

서원호 기자

등록 2026-09-14 12:00

서울시가 기존 3도심 체계를 7개로 확대 개편하면서 강동구 고덕·강일이 새 광역도심으로 이름을 올렸다.


고덕비즈밸리 및 고덕차량기지 전경.강동구는 서울시가 발표한 'G3 서울플랜'에서 고덕·강일이 광역도심으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G3 서울플랜은 민선9기 서울시의 최상위 도시 전략으로, 기존 서울도심·여의도·강남 3도심에 4개 광역도심을 추가해 다핵도시 구조를 구축하는 구상이다. 고덕·강일을 비롯해 상암·수색, 가산·구로, 창동·상계가 새 광역도심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고덕·강일을 인공지능(AI) 등 지식기반산업 중심의 특화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고덕비즈밸리와 고덕차량기지 등 주요 거점과 연계해 차세대 신산업 경제거점으로 개발하고, 하남·성남 등 인접 수도권과의 광역 연계도 강화한다.


이번 계획에는 강동구가 수립한 '강동 그랜드디자인 도시발전종합계획'의 핵심 구상인 '고덕비즈밸리·고덕차량기지 일대 핵심 관문거점 육성' 방향이 반영됐다. 강동구는 광역도심 지정에 맞춰 고덕비즈밸리, 고덕차량기지, 고덕공무원아파트 등 주요 사업지의 고밀 복합개발과 산업·경제 기능 확충을 추진한다.


구는 향후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재정비 과정에서 서울시와 협력해 고덕·강일 광역도심의 구체적인 발전 구상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고덕비즈밸리와 고덕차량기지 등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일자리와 문화, 생활이 어우러진 '내가 원하는 삶, 워너비 강동'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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