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2일 청계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도심 환경을 정화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2026년 줍깅 활동 기념식 및 청계거리 캠페인'을 개최한다.
서울시, 12일 청계광장서 120명과 함께하는 '줍깅 캠페인' 개최
줍깅은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로, 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시는 환경보호와 시민 건강을 위해 2023년 '서울특별시 줍깅 활성화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 날 행사는 매년 9월 셋째 주 줍깅 주간을 앞두고 지난 3년간 일상 속 환경보호에 앞장선 서포터즈와 시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청결에 기여한 우수 줍깅 서포터즈 2명과 자율청소 우수 개인 2명, 단체 2개소에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수여한다.
시상식에 앞서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시민들이 함께 일궈낸 서울시 줍깅 활동 성과와 2026년 서포터즈의 생생한 현장 활동 영상이 상영된다.
또한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한 영상 정보가 제공되며,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개인 컵을 지참한 시민에게 음료를 제공한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학생과 시민, 공무원, 환경단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은 본격적인 캠페인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종로구 관철동 젊음의 거리와 중구 무교동·다동 음식문화거리 등 2개 구역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이들은 도심 상가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시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안내할 계획이다.
윤재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줍깅은 특별한 준비 없이 누구나 일상에서 즐겁게 건강을 챙기고 환경도 지킬 수 있는 가치 있는 시민 실천 운동'이라고 전했다.
이어 윤 본부장은 '이번 줍깅 주간을 계기로 서울 시내 곳곳에 자발적으로 길을 쓸고 담는 선한 영향력이 크게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