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산하 14개 공공기관의 채용 절차를 통합해 총 110명의 신규 인력을 선발한다.
서울시가 산하 14개 공공기관의 채용 절차를 통합해 총 110명의 신규 인력을 선발한다.
서울시는 31일 공공부문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 하반기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원서 접수와 필기시험을 시 차원에서 일괄 실시하는 방식이다.
이번 통합채용은 응시자의 혼선을 줄이고 기관별 우수 인재를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지난 3월 서울시가 발표한 사전 안내에 따른 본 공고로, 기관별 수요를 반영해 직렬과 인원 등이 확정됐다.
참여 기관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12명), 서울의료원(5명), 서울연구원(3명), 서울경제진흥원(19명), 세종문화회관(5명), 서울시여성가족재단(8명), 서울시복지재단(4명), 서울문화재단(2명) 등이다.
또한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3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11명), 서울AI재단(2명), 120다산콜재단(15명), 서울관광재단(9명), 서울투자진흥재단(12명)도 이번 채용에 동참한다.
이 날 공개된 채용 공고에 따라 원서 접수는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9월 19일 실시되며, 합격자는 10월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지원자는 한 기관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각 기관별로 채용 직렬과 응시 자격, 시험 과목이 상이하므로 누리집 내 채용 공고를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필기시험 이후 서류 전형과 면접 등 후속 절차는 각 기관의 채용 계획에 따라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세부 일정은 기관별 채용 공고문을 통해 상세히 안내된다.
시험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직무수행에 필요한 의사소통, 수리, 자원관리 등 50문항이 공통 출제되며, 일부 직렬은 전문지식 확인을 위한 전공시험이나 기초 직무소양평가가 추가된다.
서울시는 이번 통합채용을 시작으로 청년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채용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각 기관의 특성을 존중하면서도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김설희 서울시 재정기획관은 '이번 통합채용을 통해 역량있는 인재가 서울시 공공기관의 다양한 일자리에서 능력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기획관은 '응시자는 기관별 자격요건과 시험과목 등을 꼼꼼히 확인해 채용 준비에 착오가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원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