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서비스 인증·예비기관 모였다… 선배 3인이 전하는 생생한 기업 사례

서원호 기자

등록 2026-07-30 13:42

유라이프 김형주 대표가 기업 사례 발표를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인증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고용서비스협회 가사서비스종합지원센터가 개최한 가사서비스 제공기관 전문화 교육 및 성공·기업 사례 콘서트가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가사서비스 정부인증기관 및 미인증 예비기관의 대표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 진행됐으며, 급변하는 가사서비스 시장 환경 속에서 선배 인증기관들의 생생한 운영 경험과 현장 노하우를 공유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는 대표적인 인증기관 대표들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사업 전환 시행착오부터 브랜딩, 인력 관리, 수익성 확보 전략까지 실전 성공 사례를 솔직하게 전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유라이프 김형주 대표는 프리미엄 시장 개척 및 서비스 품질 표준화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대표는 가사서비스 제공기관 인증에 따른 부가가치세 면세 혜택과 정부 일자리 지원 사업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고용에 따른 4대 보험료와 퇴직적립금 등 부대비용을 정밀하게 고려한 현실적 원가 산정이 선행돼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시각적 근거를 활용한 브랜드 관리로 고단가 상주형 하우스키핑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강서나눔돌봄 사회적협동조합 한복남 센터장은 공적 일감 중심 세팅 및 인력 확보 노하우를 주제로 비영리·사회적 경제 조직의 생존 전략을 제시했다. 한 이사장은 일반 B2C 시장의 불규칙한 수요로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자체 가사서비스 및 돌봄 SOS 등 공적 정책 사업을 기본 바탕으로 세팅해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문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인력 채용 및 관리법이 종사자 정착률을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실무 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송연돌봄컨설팅 김소윤 대표는 고용노동부 인증 브랜딩 및 디테일 중심의 품질 관리 사례를 공유했다. 김 대표는 고용노동부 인증 마크 자체가 소비자에게 강력한 신뢰 자산이 돼 초기 마케팅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비스 민원의 주요 원인이 기술보다 소통 방식에 있음을 착안해 의사소통 중심의 직무 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고객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선순환 운영 시스템을 전수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강연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및 논의 시간에서 참석한 기관 관계자들은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 데이터에 기반한 원가 계산, 컴플레인 처리, 효율적 채용 채널 분석 등 구체적인 실무 정보가 공유된 점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한 참석자는 영리 기업과 사회적 경제 조직 등 우리 기관의 특성에 맞는 사업 모델과 타깃 시장을 명확히 설정하는 데 결정적인 힌트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사서비스종합지원센터는 가사근로자법 제정 이후 정부 인증제도가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기관들의 자립 및 전문성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전문화 교육과 우수 사례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사서비스 시장의 고품질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원호

서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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