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성형 AI 활용한 복지행정 실증사업 8월 착수

서원호 기자

등록 2026-07-29 09:59

경기도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복지 상담부터 사회보장급여 신청, 현장 방문까지 복지행정 전 과정을 혁신하는 실증사업을 오는 8월부터 연말까지 추진한다.


경기도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복지 상담부터 사회보장급여 신청, 현장 방문까지 복지행정 전 과정을 혁신하는 실증사업을 오는 8월부터 연말까지 추진한다.

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복지행정 AI 정책실험실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국비 1억 6,800만 원을 지원받아 도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와 복지공무원 업무를 보조하는 AI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한다.


실증사업의 핵심은 생성형 AI 언어모델을 도입해 이용자의 상황과 복지 수요를 자연스럽게 파악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다.


도는 사용자별 대화형 상담을 비롯해 위험도 분류를 통한 위기 판단 지원, 상담 자료의 시각화 등 다양한 기능을 현장에서 검증할 계획이다.


사회보장급여 신청자에게는 신청 대상과 절차, 준비 서류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하여 복잡한 복지제도에 대한 도민의 이해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한 복지공무원을 위해 모바일 기반 업무지원 AI 환경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가정방문 시 상담 내용을 자동으로 입력하거나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고, 최적화된 복지서비스를 추천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경기도를 포함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충청북도 등 3개 광역자치단체가 선정됐다.


경기도는 수원, 화성, 평택, 시흥, 오산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별 행정 환경과 복지 수요를 반영한 모델을 운영할 방침이다.


수원시는 대규모 복지 수요에 대응하는 특례시형 복지행정 모델을 실증하며, 화성시는 신도시와 농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통합돌봄 모델을 선보인다.


도는 경기복지재단 및 참여 시군과 협업하여 사업 추진 상황과 현장 의견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복지행정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금철완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기술을 복지현장에 접목해 복지공무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도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 국장은 '참여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복지행정 인공지능 혁신을 선도하는 현장 중심의 실증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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