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소하천 정비 전국 최우수 선정

서원호 기자

등록 2026-10-28 14:30

인천광역시가 부평구와 함께 추진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전국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인천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소하천 정비 전국 최우수 선정

이번 공모는 2021년부터 2025년 사이에 정비사업을 완료한 전국 지자체 소하천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치수 기능의 안정성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는 1차 서면 평가와 2차 현장 평가로 나뉘어 진행됐다. 그 결과 부평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1990년대 도시화 과정에서 복개되었던 하천을 시민 일상 속 수변공간으로 되살려낸 인천시의 제1호 하천 복원 프로젝트다.


사업 대상지는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부평구청까지 이어지는 1.5km 구간이다. 총사업비 666억 원을 투입해 4년에 걸쳐 도심 속 친수·생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인천시는 2017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시비 350억 원을 선제적으로 투입했다. 또한 2020년 국비 지원 중단 이후에도 한강수계관리기금 138억 원을 추가 확보해 재정 부담을 줄였다.


이 과정에서 인천시는 부평구와 긴밀한 협업 체계를 유지했다. 악취 저감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행정적 노력도 지속했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이번 전국 최우수 선정은 굴포천 복원을 위해 부평구와 함께 다각도로 고민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온 결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국장은 '앞으로도 군·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도심 내 하천의 치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수변공간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관내 도심 하천 정비 및 복원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수질 개선과 치수 안전성을 강화해 시민을 위한 맞춤형 수변 생태 휴식공간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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