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폭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2단계 격상에 발맞춰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고 폭염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폭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2단계 격상에 발맞춰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고 폭염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중대본 2단계 격상에 따라 지방정부와 관련 단체에 긴급 공문과 핫라인을 통해 현장 점검을 요청했다.
우선 폭염특보가 발령된 지역의 생활지원사는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폭염주의보·경보 시 매일 1회, 중대경보 시 매일 2회 안전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인근 무더위쉼터를 안내하도록 조치했다.
치매 어르신의 경우 폭염 중대경보 발령 지역 내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대상자와 보호자에게 카카오톡으로 행동요령을 신속히 안내한다.
노인일자리 참여자에 대한 안전 조치도 강화했다. 폭염 중대경보 발령 시 실외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즉시 귀가 조치하거나, 냉방이 가동되는 실내 활동으로 대체해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노숙인과 쪽방 주민 보호를 위해 현장 대응도 늘린다.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쪽방상담소를 중심으로 주야간 순찰을 강화하고, 응급잠자리 217개소의 냉방 상태 등 운영 상황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고독사 위험군에 대해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폭염 중대경보 지역 내 대상자에게 2일 1회 안부 확인을 실시한다.
아울러 읍면동별 거점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1개소 이상 지정해 9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정 장관은 3일 충청남도 아산시를 방문해 폭염 대응 현장을 점검한다. 그는 드론을 활용한 취약지역 예찰 현장과 무더위쉼터를 찾아 현장 조치 이행 상황을 확인하고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서원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