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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출퇴근길 숨통… 서울시, 강서로 직진차로 확대

한창석 기자

등록 2026-05-20 09:27

서울시는 마곡일반산업단지와 LG사이언스파크 출퇴근 차량 증가로 상습 정체가 발생했던 강서구 강서로 가양지하차도~양천향교역 구간에 대해 직진차로 확대와 신호 운영 개선 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가양지하차도 진입부~양천향교역 구간 정체 발생

이번 교통개선사업은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강서로 일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 구간은 강서구 가양동 강서로 일대인 올림픽대로~가양지하차도~양천향교역교차로 구간이다.


강서로는 마곡지구와 주요 업무시설을 연결하는 핵심 도로지만, 최근 마곡지구 개발과 교통량 증가로 가양지하차도에서 양천향교역 방향으로 극심한 정체가 반복돼 왔다.


서울시는 강서구청과 서울경찰청, 강서경찰서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직진 차량 흐름 개선 중심의 교통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가양지하차도 진입부 차로 운영 체계를 기존 좌회전·유턴 1개 차로와 직진 1개 차로 구조에서 직진 2개 차로 체계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올림픽대로에서 강서로를 거쳐 양천향교역과 마곡지구로 이어지는 직진 차량 소통이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강서로 직진 정체 개선사항

대아아파트 앞 교차로는 직진 차로를 기존 2개에서 3개로 확대했다. 동시에 좌회전·유턴 포켓차로를 별도로 운영해 직진 차량 흐름과 교차로 통과 효율을 높였다.


양천향교역 교차로의 경우 마곡지구 방향 직진 신호 시간을 약 4초 연장해 교통 흐름 개선 효과를 강화했다.


서울시는 대규모 도로 확장 없이 기존 도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교통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에도 가양대로 차로 확장, 중앙대병원입구 교차로 대기차로 연장, 중계역 교차로 이중정지선 삭제 및 교차로 정비 등 상습 정체 구간 개선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김상신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차로 운영 개선과 신호 조정 등을 통해 교통정체 구간의 통행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함께 고려한 현장 중심의 교통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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