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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코로나19 증가세… 질병청 “손씻기·환기 등 예방수칙 철저히 지켜야”

이상욱 기자

등록 2025-08-01 11:29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과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1일, 2025년 30주차(7월 20일~26일) 코로나19 발생 동향을 발표하며, “병원급 및 상급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최근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30주차 기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전주(123명) 대비 13%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상급종합병원(42개소)의 입원환자 수는 16명으로, 27주차 3명에서 4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입원환자의 약 60%를 차지해, 고위험군 보호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다. 병원급 입원환자 3,306명 중 1,976명이, 상급종합병원 입원자 302명 중 157명이 65세 이상이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외래 호흡기 환자에 대한 병원체 표본감시 결과, 바이러스 검출률은 27주차 6.5%에서 30주차 20.1%로 3주 연속 상승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임승관 청장은 “코로나19가 상시 감염병화되는 과정에 있지만,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여전히 중증으로 진행될 우려가 있다”며 “손씻기, 기침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실내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는 감염 확산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 있는 만큼, 개인 위생 관리와 환기, 증상 발생 시 빠른 의료기관 진료와 자발적 휴식을 통해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발생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관계부처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고위험군 보호 및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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