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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가 45년 만에 노량진에서 장승배기로 청사를 이전한 것을 기념해 8월 한 달 동안 신청사에서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동작구청 전경.
지난달 신청사를 이전한 동작구는 8월 4일 오후 12시 30분부터 4시까지 신청사 서측 필로티 통로에서 ‘친환경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자전거를 이용해 솜사탕과 팝콘을 만드는 체험, 패브릭 마카펜을 활용한 에코백 꾸미기, 에너지 절약 OX 퀴즈 등 신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구민에게 알리는 자리로 200여 명의 주민 참여가 예상된다.
또한 신청사 1층 로비에서는 8월 4일부터 30일까지 동작구민대학 수강생과 동아리들의 다양한 작품 전시와 연주회가 열린다. 방문객들은 성인 문해 시화전, 수채화와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 디지털 드로잉 작품 및 굿즈 나눔, 오케스트라 연주회 등을 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동작구는 신청사 내 여러 공간을 활용해 동작 버스킹 공연, 트로트 콘서트, 은빛 오케스트라 연주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와 명의 특강, 자녀교육 전문가 강의 같은 강연, 희귀동물 전문가 교육과 효도 팝업 카페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신청사 개청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며, 장승배기 신청사가 주민들의 문화 명소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강화하며, 동작구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원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