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제9대 아동의회 발대식과 연계해 아동학대 인식개선 및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오산시가 '찾아가는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7월 26일, 오산시 아동복지과와 아동위원협의회가 협력해 발대식 참석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행사로, 새로 위촉된 아동의회 의원들과 그 보호자들이 주요 참여 대상이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 배포, 신고 요령 안내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일상 속 학대 징후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시는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가정과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학대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아동의회 의원들이 또래 친구들과 가족에게 이러한 메시지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현주 아동복지과장은 “아동이 학대 상황에 처했을 때 112를 통해 즉시 신고할 수 있다는 점을 정확히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아동권리 보호에 대한 인식이 보다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 참여해주신 아동위원협의회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오는 11월 아동학대예방 주간(11.19~25)에도 다양한 행사를 연계해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