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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마포의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주민과 단체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마포구 독서문화진흥 유공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박 구청장은 7월 24일 오후 3시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독서문화진흥 감사장 수여식’에 참석해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주민과 단체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번 감사장은 지난 6월 레드로드 광장에서 개최된 ‘제3회 더북데이’ 행사에 도서 기증,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한 유공자들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6개 동을 대표하는 주민, 출판사, 동문고연합회, 자원봉사캠프 등 다양한 지역 주체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에 앞서 성산1동 주민들이 참여한 ‘아주 작은 음악회’가 열려, 기타 동호회와 여중생 댄스 동아리의 공연이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마포구는 책을 매개로 주민 참여형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독서문화를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더북데이’ 행사를 매년 정례화하고 있다.
행사에는 15개 구립도서관과 마포복지재단, 새마을문고 등이 참여해 도서 기증과 판매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기증받은 도서는 저렴한 가격에 재판매되고 그 수익금 전액은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책은 단순한 정보의 수단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고 공동체를 하나로 만드는 소중한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마포구는 책을 통해 문화와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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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