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는 오랜 기간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한 의용소방대원 7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파주소방서가 38년 봉사 의용소방대원 등 7명에 공로패를 수여했다.
파주소방서는 24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장기간 봉사한 퇴직 의용소방대원 7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의용소방대는 화재 진압, 인명 구조, 응급처치 등 재난 현장 지원뿐 아니라 평소 소방안전 교육과 화재 예방 캠페인을 통해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민간 자원봉사 조직이다.
이번 공로패는 봉사 기간에 따라 차등 수여됐으며, 15년 이상 봉사한 6명에게는 경기도지사 명의 공로패가, 10년 이상 봉사한 1명에게는 소방서장 명의 공로패가 각각 전달됐다.
수상자 중 최장기 봉사자인 이화용 대원은 38년 11개월간 활동하며 지역 안전망 구축에 큰 역할을 했으며, 그 밖에 한명석(24년 8개월), 안영철(27년 10개월), 진병일(18년 11개월), 김옥선·유지철 대원(각각 16년 11개월), 최해숙 대원(13년 2개월)이 수상했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수십 년간 묵묵히 지역을 지켜온 대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의용소방대의 전통이 후배들에게 이어져 지역 안전 기반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