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한○○ 어르신이 직장·공장새마을운동 마포구협의회 회원들과 박강수 마포구청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배 및 형광등 교체 등 집수리 작업을 돕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23일 마포구는 직장·공장새마을운동협의회와 함께 최근 폭우로 눅눅해진 장판과 벽지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84세 홀몸노인이 거주하는 망원2동 가구를 방문했다. 이날 도배·장판 교체와 형광등, 싱크대 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협의회 회원들은 관련 업종 전문가들로 재능기부에 참여했으며, 박강수 구청장도 현장에 함께해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한 어르신은 “쾌적해진 집에서 생활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효도밥상도 매일 챙기고 있어 생활이 크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은 어르신들의 삶의 만족도와 고독감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더 따뜻한 공동체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