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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위해 마포구민광장, 레드로드발전소, 마포새빛문화숲 등 지역 내 6곳에 도심형 물놀이장을 마련하고 ‘2025 엄빠랑 물놀이’ 행사를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물놀이를 마치고 쉬고 있는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다. 물놀이장에는 에어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되며, 그늘막과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제공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시설 점검 시간이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7세 이하 아동은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마포구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 기상 악화 시에는 임시 휴장할 수 있다.
한편, 7월 26일 구룡근린공원에서는 ‘통통통 물통통 마을축제’가 열려 워터슬라이드, 물총놀이, VR체험트럭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제공한다. 8월 9일에는 마포 반려동물 캠핑장에 반려견 전용 물놀이장도 개장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가까운 우리 동네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추억을 만들길 바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