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미정)는 7월 17일 여주여행자센터 회의실에서 ‘여성인권보호 및 복지증진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주시여성단체협의회, 전문성과 이웃사랑 두 마리 토끼 잡다.
이번 교육은 여주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지난 6월부터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수료자 48명이 갈등조정상담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 대상은 여성단체 회원 및 일반 주민으로, 여성 권익보호와 갈등 조정 역량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복지 실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수료식에는 조정아 여주부시장이 참석해 대표 수료생에게 자격증을 수여하며 “여성의 사회참여와 복지 향상을 위해 애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수료생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을 밝히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단체협의회가 여주도자기축제 부스 운영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200만 원을 지역 내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성금으로 기탁하는 뜻깊은 나눔 활동도 함께 이루어졌다.
정미정 회장은 “이번 교육은 회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단체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주시 여성의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