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필형 구청장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고 있다 이번 감사패는 동대문구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단체 헌혈에 참여해 ‘생명 나눔 헌혈 운동’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동대문구는 매년 ‘사랑의 헌혈’ 행사를 꾸준히 실시하며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에는 총 2회에 걸쳐 465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3월에도 254명이 헌혈에 동참해 회당 참여 인원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러한 참여는 타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동대문구청은 올해 총 2회의 단체 헌혈 캠페인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헌혈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편리한 헌혈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