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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동 사태 대응 ‘비상체제’ 돌입…24시간 모니터링 체계 가동

손수철 기자

등록 2025-06-23 09:37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이 6월 23일 오전 7시 40분 중동 사태에 따른 국내외 경제 영향 점검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회의를 개최하고,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대한 24시간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이 6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동사태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 유관 기관이 참석했다. 이형일 1차관은 “미국의 공습 이후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하는 등 사태 전개에 불확실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국제에너지 가격의 급등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부처들이 긴밀히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WTI 기준 배럴당 76.7달러(+2.3%), 브렌트유는 80달러(+3.9%)로 상승 출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석유시장 점검단을 중심으로 국내 유가 상승을 악용한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히 단속하고, 유류세 인하 조치의 연장 효과가 시장에 온전히 반영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이 1차관은 “우리 금융시장이 주요국보다 먼저 개장하는 만큼 시장의 과도한 불안정성을 사전 차단할 필요가 있다”며 “필요시 유관기관 간 공조를 통해 즉각적인 시장 안정 조치를 시행할 준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현재까지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에는 차질이 없으며, 중동 지역을 항해 중인 우리 선박 31척도 안전하게 운항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향후 사태 악화 가능성에 대비해 금융·에너지·무역·해운 등 각 분야별 특이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비상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신속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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