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둔 수험생, 카페인 섭취 주의하세요

서원호 기자

등록 2026-10-20 16:49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0일 앞두고 수험생의 건강한 컨디션 관리를 위해 카페인 함유 식품 섭취 시 주의사항을 20일 안내했다.


고카페인 함유 식품 섭취 줄이기 홍보 포스터 

이 날 식약처는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가 개인마다 달라 과도한 섭취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제품의 카페인 함량과 자신의 상태를 확인해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을 확인해야 한다. 식약처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체중 1kg당 2.5mg 이하, 성인은 400mg, 임산부는 300mg 이하로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어 식품 구매 시에는 제품 포장의 카페인 함량과 표시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커피와 에너지음료 외에도 차, 커피 우유, 초콜릿, 에너지 젤리 등에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여러 제품을 함께 먹을 경우 총 섭취량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섭취 후에는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권고량 이내라도 가슴 두근거림, 두통, 불안감, 수면 장애 등 불편한 증상이 느껴지면 즉시 섭취량을 줄이거나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전국 학교와 주변 우수판매업소에서의 고카페인 식품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더불어 편의점, 도서관, 학원 등 주요 시설 7만 8천여 곳을 대상으로 주의 사항을 홍보 중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인터넷 광고와 오후 5시부터 7시 사이의 TV 광고 및 모든 시간대 중간광고를 제한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의 고카페인 식품 노출을 방지하고 있다.


오유경 처장은 '공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청소년 여러분의 건강이니, 카페인 섭취를 지혜롭게 조절하고 적절히 휴식하면서 시험 당일까지 건강한 컨디션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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