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청년 50명과 함께 인공지능으로 공공서비스 불편 해결 나선다

서원호 기자

등록 2026-10-08 10:05

행정안전부가 지난 7일 청년들이 직접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일상 속 공공서비스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청년 공공AX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안부, 청년 50명과 함께 인공지능으로 공공서비스 불편 해결 나선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김형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선발된 청년 서포터즈 50명이 참석해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청년 공공AX 서포터즈는 정보기술, 행정, 경제, 보건, 교육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청년들이 공무원 및 전문가와 함께 공공서비스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AI 기술을 적용한 개선안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서포터즈는 10개 팀으로 구성돼 일상에서 겪는 불편 사항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이후 대화형 코딩인 ‘바이브 코딩’ 등을 활용해 실질적인 시제품을 구현하고 서비스의 실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예시로는 여러 기관에 흩어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안내 서비스 구축이나,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행정 절차를 개선하는 실험 등이 포함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활동이 공무원의 실무 경험에 청년의 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공공서비스 혁신 가능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날 발대식 1부에서는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와 함께 청년들이 '청년이 묻고, AI로 답하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개선 의지를 다지는 출범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2부 순서인 ‘AI 실험실 커리어 토크’에서는 현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청년들의 취업 및 진로와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행정안전부는 서포터즈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코딩 도구 구독료와 개발 환경을 지원하며, 공무원 멘토링과 전문가 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서포터즈는 오는 12월까지 과제 발굴과 구현 및 검증 과정을 거치며, 내년 1월에는 우수 과제에 대한 발표와 시상을 통해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도출된 아이디어와 실험 결과는 관계기관과 공유된다. 행정안전부는 우수 과제의 경우 담당 부서와 연계해 실제 공공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공공서비스 혁신은 국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을 찾아 개선하는 데서 시작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차관은 “청년의 새로운 시각에 공무원의 현장 경험을 더해 AI로 해결 방안을 실험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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