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발전 유공자에 훈장 등 10명 선정… 10월 9일 한글날 경축식 포상

서원호 기자

등록 2026-10-06 11:04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글과 한국어 발전에 기여한 개인 8명과 단체 2곳을 '2026년 한글 발전 유공' 포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한글 발전 유공자에 훈장 등 10명 선정… 10월 9일 한글날 경축식 포상

이번 포상은 10월 9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580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수상자들은 일상 속 다양한 한글 글꼴 개발, 훈민정음 원리 연구, 해외 한국어 교육 환경 조성 등 다방면에서 공헌해 왔다.


이 날 문체부는 공로를 기려 은관문화훈장 1점, 옥관문화훈장 1점, 문화포장 2점,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3점을 수여한다.


은관문화훈장은 고 석금호 산돌 대표에게 추서된다. 고인은 40여 년간 1천여 종의 한글 글꼴을 개발·보급해 한글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옥관문화훈장은 백태현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부총장이 수훈한다. 백 부총장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어 교육 기반 확충과 차세대 한국학 전문가 양성에 헌신했다.


문화포장은 조수진 재미한국학교동중부협의회 회장과 최홍식 (사)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에게 수여된다.


대통령 표창은 이영준 히로사키 대학 교수, 타슈켄트 주말한글학교, 국립호주대학교 한국학연구소가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는 김경석 (사)한국스피치웅변협회 회장, 로라 타모시우니에네 미콜라스 로메리스 대학교 부교수, 지서원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부교수다.


문체부 명수현 문화정책관은 '한글이 일상에서 다채롭게 쓰이고 세계 곳곳의 배움으로 이어지는 데에는 수상자들의 오랜 노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명 정책관은 이어 '문체부는 한글의 가치를 가꾸고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을 잇는 교육과 교류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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