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워드, 광주서 중고차 해외수출 설명회…글로벌 판로 확대

서원호 기자

등록 2026-10-06 11:17

글로벌 중고차 수출 플랫폼 비포워드가 광주 지역 중고차 업계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선다.


비포워드가 10월 2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UTOP Boutique Hotel & Residence’에서 ‘광주 중고차 해외수출 설명회’를 개최한다(사진=비포워드)

비포워드(BE FORWARD)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유탑 부티크 호텔 & 레지던스에서 '광주 중고차 해외수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광주 지역 중고차 매매업체와 중고차 수출에 관심 있는 사업자·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비포워드는 세계 200여 개 국가 및 지역에 월 1만9000대의 중고차를 수출·판매하는 중고차 수출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보다 내수 판매 회전율이 낮은 광주 지역 사업자들의 해외 판매처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비포워드 자체 조사에 따르면 광주에는 약 232개의 중고차 매매업체가 있으며 월평균 1만5000~1만9000대의 중고차가 유통되고 있다. 다만 수도권보다 배후 수요 인구가 적어 내수 판매 회전율이 낮고 해외 직접 수출 비중도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비포워드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연결되는 플랫폼과 거래 데이터를 활용하면 광주 지역 중고차 업계가 새로운 수요처를 확보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글로벌 시장 트렌드와 국가별 인기 차종·가격 동향을 공개한다. 현지 바이어 수요 데이터를 토대로 국가별로 거래가 활발하거나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차종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출 경험이 없는 사업자를 위한 실무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중고차 해외 판매 방법과 수출 절차, 해외 판매 노하우, 중고차 수출시장 전망과 최신 동향 등을 설명한다.


아울러 전 세계 바이어가 이용하는 비포워드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 활용 방법을 소개하고, 전문 담당자가 참가 업체별 과제와 궁금증에 대해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자 간 네트워킹과 질의응답도 마련된다.


비포워드는 2021년 한국지사 설립 이후 국내 중고차 업계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다. 지난해에는 자동차 토털 솔루션 기업 오토플러스, 중고차 디지털 플랫폼 운영사 오토핸즈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부터는 수도권 중심이던 수출 설명회를 지방으로 확대했다. 지난 4월 제주에 이어 7월 울산에서 세미나를 열어 지역 중고차 업체를 대상으로 해외 수출시장 진출 방안을 소개했다.


제주에서는 경차와 준중형차가 풍부하고 전기차 보급률과 LPG 차량 유통량이 높은 지역 중고차 시장의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국산 브랜드 보급률이 높은 울산에서도 수출시장에 대한 관심이 나타났다. 당시 참가 업체들 사이에서는 "앞으로는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에도 힘을 쏟고 싶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비포워드는 이 같은 지역 설명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광주에서도 글로벌 네트워크와 수출 노하우를 제공해 지역 중고차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비포워드는 2004년 설립돼 연간 18만 대의 중고차를 세계 2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 수출하고 있다. 한국·일본·태국·영국·미국·네덜란드·싱가포르·UAE 등 8개국을 중심으로 600여 개 공급업체와 제휴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와 앙골라 등에 공식 에이전트 오피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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