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옛 행정기록 2만6천 권 한곳에…중구, 4배 넓은 기록관실 마련

서원호 기자

등록 2026-09-28 10:40

보존 공간이 모자라 여러 부서와 동에 흩어져 있던 서울 중구의 옛 행정기록 2만6천여 권이 한곳에 모였다.


서가배치중구는 소공누리센터 9층에 기록관실을 추가로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구는 그동안 구청사 안 기록관실에서 기록물을 관리해왔다. 하지만 기록물이 계속 쌓이면서 보존 공간이 부족해졌고, 중요 기록물 일부는 각 부서와 동에 나뉘어 보관됐다. 여기에 종이로만 남은 문서가 많아, 재개발 조합원 증빙이나 과거 도로 보상, 건축 인허가 이력처럼 수십 년 전 기록이 필요할 때 자료를 찾는 데 시간이 걸렸다. 이 때문에 민원과 행정 처리가 늦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새 기록관실로 옮겨진 것은 보존기간이 준영구 이상인 중요 기록물이다. 구는 부서와 동에 흩어져 있던 2만6천여 권의 이전을 마쳤다.


새 기록관실은 9층 전체를 쓰며 면적은 330㎡다. 기존 기록관실보다 4배 넓다.


내부에는 이동식 서가 64대와 항온·항습기 2대, 자외선 차단장치가 들어섰다. 항온·항습기는 기록물 보존에 맞는 온도와 습도를 24시간 유지한다. 출입통제 시설과 가스식 소화설비도 설치해 훼손과 화재 등 재난에 대비했다.


종이 기록물 디지털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구는 신당구역과 황학구역 등 과거 재개발·재건축 사업 자료를 비롯한 중요 종이 기록물을 스캔하고, 색인을 정비해 기록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있다.


디지털화한 자료는 주민 권리와 관련된 사실을 확인하거나 민원에 대응할 때 검색해 쓸 수 있다. 구가 새 사업이나 계속사업을 추진할 때 과거 추진 이력을 참고하는 데도 활용된다.


구 관계자는 "기록물은 지난 행정의 흔적이자 주민의 생활과 권리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며 "중요 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필요한 순간 신속하게 활용해 주민에게 더욱 빠르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원호

서원호

기자

이재명, 차기 대선 적합도 1위…가상대결서도 과반 육박

전국지표조사(NBS)의 2025년 5월 1주차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차기 대통령 적합도 1위(42%)를 기록하고 가상 3자대결에서도 45~46%의 고른 지지율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재명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가 2025.04.30.(수)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여 구호를 외

서울뉴스오알지
발행일자2026-09-29
발행인다다미디어
편집인다다미디어
연락처070)4639-5352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4동 502호
다다미디어

서울뉴스오알지 © 서울뉴스오알지 All rights reserved.

서울뉴스오알지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