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의 일상 속 건강 실천이 모여 미래 세대인 아이들의 건강을 돌보는 따뜻한 나눔의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부하는 건강계단 협약식
18일 서울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시민 215만 명이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이용해 2천만 원 상당의 건강식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적립된 물품은 올해 서울 지역 아동 2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시민들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10원씩 기부금이 적립되는 공간이다. 2014년 서울시청 시민갤러리 입구에 처음 설치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는 2,068만 3,113명에 달한다. 이를 통해 모인 누적 기부금과 물품 규모는 약 1억 4,858만 원이다.
이와 관련해 ㈜에치와이는 2015년부터 이용자 수에 비례한 기부금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이번에 전달될 건강식품은 멀티비타와 채소 주스 등 아동의 성장을 돕는 제품으로 구성되었으며, 9월부터 12주간 25개 자치구에서 추천받은 아동들에게 에치와이 매니저가 직접 전달한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에치와이, 에치와이사회복지재단과 건강계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과 이정열 에치와이사회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는 2026년까지 건강계단을 관리하고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며, ㈜에치와이는 연간 최대 2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 에치와이사회복지재단은 물품 전달 과정 전반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계단을 한 번 오르는 작은 건강 실천이 모여 이웃의 건강을 돕는 나눔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기부하는 건강계단의 가장 큰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건강생활 실천과 나눔이 함께 확산되도록 민간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