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회, 제12차 IPU 세계청년의원회의 참석

서원호 기자

등록 2026-09-07 12:51

대한민국 국회 대표단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제12차 IPU 세계청년의원회의에 참석해 국제 현안에 대한 청년 의원의 역할 강화와 정책 협력을 도모했다.


대한민국 국회, 제12차 IPU 세계청년의원회의 참석

이번 회의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국제의회연맹(IPU)과 우즈베키스탄 의회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대한민국 국회에서는 김동아 단장(더불어민주당)과 손솔 의원(진보당)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세계 각국의 청년 의원들은 '격동의 시대, 모두를 위한 인권·정의·존엄의 회복'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의제는 분쟁 상황 속 청년 권리 보호, 디지털 시대의 권리 보장, 기후 회복력 확보 등이었다.


또한 청년의 경제권 증진과 고용 확대, 정치적 권리 보장 및 여성·청년 대상 폭력 근절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 날 1세션에서 대표단은 분쟁 상황에서의 국제인도법상 권리 보장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2세션에서는 디지털 기술 접근권 확보와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 청년 친화적 고용 전환 방안을 모색했다.


5일에는 기후변화가 청년에게 미치는 불균형한 영향에 주목했다. 대표단은 지속 가능한 환경에 대한 권리 보장과 현재 및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 정의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4세션에서 김동아 단장은 인공지능(AI) 등 기술 혁신에 따른 일자리 변화를 언급했다. 김 단장은 '청년의 안정적인 경제활동 참여와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김 단장은 대한민국의 '청년기본법'과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등 구체적인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그는 '최근 어려운 시대 상황에 맞선 청년들의 불확실한 미래 대응을 위해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5세션에서는 여성과 청년 정치인을 향한 온라인상의 혐오와 성폭력 문제에 대한 제도적 대응을 촉구했다. 각국 의원들은 폭력의 두려움 없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대표단은 같은 날 영국 대표단과 양자 면담을 가졌다. 양국 대표단은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 보장을 위한 의회 차원의 노력, 통일 프로세스 구축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며 우호 협력관계를 재확인했다.


대한민국 국회는 향후에도 해당 회의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국회는 대한민국 정책을 세계에 소개하고 각국 청년 의원들과의 연대를 강화해 국제 현안 해결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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