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31일 호우 대비 중대본 회의 개최…인명피해 방지 총력

서원호 기자

등록 2026-08-31 09:25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오후 10시 집중호우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7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8.15~18. 호우 복구대책지원본부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경남지역 피해 시설 복구와 주민 일상 회복 지원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이 날 회의는 김광용 중대본 차장 주재로 진행됐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전남과 광주, 울산, 전북, 경북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30일 오후 5시를 기해 호우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현재 중대본은 1단계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 중이다. 이번 조치는 31일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8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보된 데 따른 것이다.


중대본은 많은 선행 강수로 인해 산사태와 급경사지, 축대, 옹벽 붕괴 위험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위험지역 예찰을 강화하고 신속한 통제와 선제적 대피체계를 갖출 것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또한 하천변 산책로와 지하차도 등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주문했다. 위험 징후 포착 시 민방위 사이렌과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신속히 알릴 것을 당부했다.


특히 새벽 시간대에 강우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방정부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간 실시간 정보 공유를 강조했다.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해 인명피해를 막겠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대전, 세종, 충남·북, 전북 등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5개 지역에 과장급 현장상황관리관을 급파했다. 이들은 현장 위험요인 사전 조치와 주민대피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상황 종료 시까지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김광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은 '새벽 취약시간대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중대본을 중심으로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차장은 '국민 여러분께서도 집중호우 시 외출을 삼가 주시고, 산사태 우려 지역, 하천변 등 위험한 지역에는 접근을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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