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지방정부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농식품부 ‘2026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2005년부터 매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가축방역 실적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포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가축방역 시책의 방역 효과와 중앙·지방정부 간 협업 등 창의성 및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경기도는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오리 조기출하 및 사육제한, 농가 철새 접근 차단을 위한 이동 유도반 운영 등 현장 중심의 방역정책을 추진했다.
또한 구제역 예방접종 관리 강화로 높은 방어력을 유지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방지를 위해 중앙정부와 합동 전담조직(TF)을 운영하는 등 협업 체계도 공고히 했다.
특히 도는 경기도형 중장기 가축방역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방정부 최초로 고병원성 AI, ASF, 구제역, 럼피스킨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4종에 대한 진단체계를 독자적으로 구축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사후 대응을 넘어 위험 시기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사전 예방 조치를 강화했다. 발생 원인을 분석해 방역시설을 개선하고 현장의 의견을 중앙정부의 제도 개선으로 연결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은경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최우수기관 선정은 도와 시군, 동물위생시험소를 비롯한 현장 방역 관계자와 축산농가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과장은 '경기도의 가축방역이 곧 국가방역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도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가축전염병 발생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는 27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는다. 이어 28일에는 전국 시·도 구제역·럼피스킨 워크숍에서 경기도의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