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배달+땡겨요 상반기 매출 2.5배 급증… 상생 플랫폼 입지 강화

한창석 기자

등록 2026-07-12 15:27

서울배달+땡겨요가 낮은 중개수수료와 파격적인 소비자 혜택을 앞세워 공공배달앱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 819억 원을 기록했다.


서울배달+땡겨요 상반기 매출 2.5배 급증… 상생 플랫폼 입지 강화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1월~6월) 서울배달+땡겨요 매출이 전년 동기 326억 원 대비 2.5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6월 말 기준 누적 가맹점은 6만 2천 개소, 회원은 291만 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2%, 57.3% 늘어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 날 서울시는 이러한 성과의 주요 배경으로 민간 배달앱 대비 현저히 낮은 2%대 중개수수료 정책과 배달전용상품권 발행, 신한은행과의 협업 프로모션 등을 꼽았다. 광고비를 받지 않는 착한 수수료 정책을 통해 월 매출 1천만 원 기준 최대 77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2024년부터 올해 6월까지 소상공인이 절감한 중개수수료는 약 163억 원에 달한다. 이는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완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생 구조로 평가받는다.


소비자 혜택 또한 대폭 강화됐다. 자치구 배달전용상품권 사용 시 15% 선할인과 5% 페이백, 할인쿠폰을 더한 ‘삼중 할인’이 가능하다. 올해 상반기 매출 중 63%인 516억 원이 서울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돼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이끌고 있다.


특히 시는 수수료 인하를 넘어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해 금융 및 경영 지원을 병행한다. 서울배달상생자금을 통한 저리 융자, 신규 가맹점 대상 지원금, 소호(SOHO)사관학교의 맞춤형 컨설팅 등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공공배달 서비스 경쟁력 제고에도 나선다. 지역 맛집 입점을 확대하고 배달전용상품권 등 할인 프로모션을 지속할 예정이다. 연간 3조 원 규모의 정책자금 지원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오는 13일에는 서울시청에서 소상공인 성공 두드림 세미나가 열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책 강연과 외식업 성공 노하우 공유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서울배달+땡겨요는 낮은 중개수수료와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웃는 대표적인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국장은 '앞으로도 공공배달 서비스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한편 금융지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종합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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