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결재' K-컬처 문화도시 TF, 글로벌 하남의 지도 바꾼다

서원호 기자

등록 2026-07-10 18:04

'1호 결재' K-컬처 문화도시 TF, 글로벌 하남의 지도 바꾼다'1호 결재' K-컬처 문화도시 TF, 글로벌 하남의 지도 바꾼다민선 9기 이현재 하남시장의 '제1호 결재'로 추진된 'K-컬처 문화도시 TF'가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와 국가정원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향한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하남도시공사 관계자, TF 공동단장 및 분야별 전문가 위원 등이 참석해 민관 협력체계 가동을 공식화했다. TF 공동단장에는 장학봉 하남시어린이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김정배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위촉됐다.


K-컬처 문화도시 TF는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K-스타월드와 국가정원 조성사업의 체계적인 추진 지원을 위해 구성된 전문가 협의체다.


정책·대외·홍보 등 3개 분과 총 20명의 전문가와 지역 대표들이 참여하고 있다. 위원으로는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 김영신 이화여대 교수, 김별아 강원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포함됐다.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TF는 단순 구성 단계를 넘어 정책 자문과 실질적인 민관 협력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이번 TF 출범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K-컬처 시장 400조 원 시대' 및 '5만 석 규모 K-팝 전용 공연장' 실현과 대통령 공약인 '생태문화가 어우러진 국가정원 조성'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하남시는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연구용역을 통해 글로벌 K-컬처 단지의 최적지로 평가받은 바 있다. 한강과 맞닿은 미사섬의 독보적인 수변·생태 환경과 5개 철도망, 5개 고속도로를 포함한 광역 교통망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러한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가 이틀 연속 하남을 방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남시는 지난 4년간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지침 개정을 이끌어내며 수질오염 방지 대책 마련 시 개발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했고, 대규모 외자 유치 시 패스트트랙(42개월 → 21개월)을 적용받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K-컬처 복합 콤플렉스 조성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가 오는 9월까지 진행 중이다. 아울러 '스테이지 하남', '뮤직 인 더 하남', 'K-팝 커버댄스 챌린지' 등 차별화된 문화 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하며 총 59만 명에 달하는 시민 관람객을 유치, 문화도시로서의 내실을 다져왔다.


이날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K-스타월드 투자유치 및 기업 참여 확대 방안 ▲국가정원 연계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 ▲시민 공감대 형성 및 홍보 전략 등을 안건으로 다루며 고도화된 정책 제안을 주고받았다. 시는 향후 주요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분과별 회의와 수시 자문을 거쳐 실효성 있는 대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K-스타월드와 국가정원 조성사업은 하남의 미래 100년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사업"이라며, "행정 역량과 민간 전문가의 경험을 결합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문화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관계기관 협력과 민간 투자 유치,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위원들이 지혜와 힘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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