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시브 뮤지컬 열여섯의 봄
극단진동이 오는 8월 8일(토)부터 9일(일)까지 서울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뮤지컬 ‘열여섯의 봄’을 선보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어린이청소년을위한예술지원’ 선정작인 이번 공연은 생명을 지켜내는 최후의 선택지라 불리는 ‘베이비박스’를 모티브로 한 창작 픽션이다. 작품은 아기를 맡길 수밖에 없었던 엄마의 현실과 베이비박스 공동체에서 자라나 어느덧 16세가 된 아이 ‘아침이’의 시선을 교차하며 이야기를 풀어낸다.
베이비박스라는 사회적 논란을 떠나, 지켜져야 할 생명과 인권의 존엄성, 그리고 혈연이 아닌 관계 속에서 가족이 돼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공동체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어 관객이 토론에 참여하는 이머시브 방식을 도입해 관객이 사회적 주제에 대해 스스로 사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은 8월 8일(토) 오후 3시와 7시, 8월 9일(일) 오후 3시 총 3회 진행된다. 전석 무료 공연으로 운영되며, 관람을 위한 사전 신청은 극단진동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원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