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2동이 반지하·고시원에 머무는 주민의 보금자리를 옮기기 위해 동 주민센터로 상담을 직접 끌어왔다.
찾아가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설명회.
강동구 천호2동이 지난 19일 강동주거안심종합센터와 함께 천호2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설명회와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주거상향지원사업은 반지하와 고시원, 여관 등 열악한 환경에 사는 주민이 공공임대주택으로 옮겨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주에 드는 이사비와 생필품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강동주거안심종합센터 관계자가 주거상향지원사업과 공공임대주택 지원 제도, 신청 방법 등을 안내했다. 참석 주민들은 주거복지 제도를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챙겼다. 교육이 끝난 뒤에는 후원 물품으로 마련한 음식 꾸러미도 전달됐다.
같은날 함께 운영된 주거복지 이동상담소에서는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 상담이 이뤄졌다. 주민 각자의 주거 여건과 지원 필요 사항을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거복지 서비스와 신청 절차를 짚어줬다.
주민센터 앞에서는 통장협의회가 주관한 '사랑의 바자회'가 함께 열려 설명회와 상담소를 찾은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장 커피차에서는 방문객에게 시원한 음료를 건네며 주거복지 사업을 알렸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천호동은 재개발·재건축 예정 지역이 많아 주거복지 정보와 지원이 필요한 주민이 적지 않다"며 "주민들이 다양한 주거지원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과 안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