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만드는 물의 미래…‘물·에너지·AI 숏폼 공모전’ 개최

서원호 기자

등록 2026-06-10 12:15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청소년의 창의적 시각으로 물과 에너지, 인공지능의 미래를 그리는 ‘물·에너지·AI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청소년의 창의적 시각으로 물과 에너지, 인공지능의 미래를 그리는 ‘물·에너지·AI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9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6’을 앞두고 미래세대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물·에너지·인공지능(AI) 청소년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물, 에너지, 인공지능: 우리의 미래를 지키다’를 주제로 열린다. 기후위기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물과 에너지, AI를 연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미래 비전을 짧은 영상으로 자유롭게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모전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수력원자력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물포럼이 주관한다. 특히 올해 국제물주간의 주제인 ‘물, 에너지, AI: 우리의 미래를 지키다(Water, Energy, AI: Securing Our Future)’와 연계해 미래 물 관리와 기술 혁신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9세부터 18세까지의 대한민국 청소년이다. 개인 또는 최대 4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기간은 6월 10일부터 7월 19일까지다.


참가자는 공모 주제와 관련된 30초에서 60초 분량의 숏폼 영상을 제작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뒤 해당 게시물 주소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작한 영상도 출품할 수 있지만,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아야 한다.


심사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평가 항목은 주제 부합성 30점, 창의성 30점, 확산성 30점, 심미성 10점 등 총 100점 만점 기준이다.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20편을 선정하며, 이 가운데 대상 1편과 우수상 4편을 우선 결정한다. 인기상 1편과 아차상 14편은 오는 9월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현장 투표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과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상,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 한국물포럼 총재상 등이 수여되며 상금도 함께 지급된다.


본선에 오른 20편의 작품은 모두 9월 9일부터 1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6’ 행사장 내 특별 전시관에서 상영된다. 행사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영상을 감상하고 직접 투표에도 참여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은 물 관리 정책과 기술, 국제 협력 의제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 분야 국제행사로, 올해는 물과 에너지, AI의 융합을 통한 미래 대응 전략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김호은 기후에너지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시각과 아이디어가 물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물의 가치와 미래 물산업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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