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안정적인 세입 확충을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지방세 체납 집중 정리기간'을 운영한다.
송파구청사 전경.구는 조세 정의 실현과 재정 확충을 위해 체납 관리 체계를 구축해 왔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체납액 정리 목표는 131억5,700만 원이다. 2025년 체납 정리 실적은 전년보다 약 17억 원 늘었다. 같은 해 지방세 세입도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
구는 체납 규모와 유형에 따라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친다. 전체 체납 건수의 약 90%를 차지하는 30만 원 미만 소액 체납자에게는 종이 고지서와 함께 카카오톡 체납 알림 서비스를 운영해 스마트폰으로 체납 내역 확인과 즉시 납부가 가능하도록 했다.
분할 납부를 원하는 체납자를 위해 올해 새롭게 'CMS 자동출금 서비스'도 도입했으며, 외국인 체납자에게는 외국어 병기 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한다.
고의·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행정제재를 병행한다. 전담 징수반을 가동해 현장 방문과 실태 조사로 은닉 재산을 추적하고, 자동차·부동산·금융자산 등 재산 조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압류와 공매 절차를 신속히 진행한다. 명단 공개와 신용정보원 공공기록정보 제공 등 행정제재도 함께 추진한다.
송파구 관계자는 "체납 유형에 따라 맞춤형 징수와 납세 편의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며 "성실 납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공정한 세무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