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율곡수목원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심신 회복을 돕는 '숲과 함께하는 기억나눔 힐링데이'를 운영했다.
파주시, 치매가족과 함께하는 ‘숲속 힐링데이’ 운영.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18일 파평면 율곡수목원의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 자극과 신체 활동을 돕는 한편, 장기간 간병으로 심리적 소진을 겪는 가족들에게 휴식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율곡수목원의 실버숲 '행복한 실버' 치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치매 14개 위험인자 관리를 위한 건강 체조를 배우고, 자원봉사자 및 가족과 함께 수목원 숲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관 협력도 행사에 힘을 보탰다. 기업 자원봉사단 '따봉(따뜻한 마음을 가진 봉사단)'이 45인승 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어르신들과 1대1로 연계해 이동을 보조하며 정서적 지지를 제공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돌봄에도 반드시 쉼이 필요하다"며 "이번 숲 체험이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촘촘한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