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 후원부터 어르신 식사 나눔, 이웃 돕기 성금까지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나눔이 잇따르고 있다.
자이에스앤디 온누리상품권 후원 기념 촬영.
중구(권한대행 배형우)는 5월 들어 관내 기업과 단체, 주민들의 나눔 참여가 계속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어린이날을 맞아 자이에스앤디는 저소득 아동 가구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500만 원을 기탁했다.
ABC마트와 기빙플러스는 아동·청소년 30명에게 15만 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전달했다. 신라면세점은 오는 20일 아동복지시설 남산원 원생 19명에게 마술 도구 선물과 함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버이날을 계기로 경로당 보양식 대접도 이어졌다. 소공동 평안교회는 삼계탕 50인분, 동화동 우리숯불갈비는 갈비탕 40인분, 을지로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짜장면 30인분을 각각 경로당에 전달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도 관내 경로당 50개소에 쌀 10kg씩을 보내 든든한 한 끼를 도왔다.
세대를 넘나드는 정 나눔도 눈길을 끌었다. 필동 경로당 어르신들이 인근 어린이집에 장난감을 선물하자, 원아들이 경로당을 직접 찾아 카네이션과 동요 공연으로 감사를 전했다.
회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경로당에 전달하며 공경의 마음을 나눴다. 약수동 태양식자재마트는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5월 나눔 릴레이에 힘을 보탰다.
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마음이 꼭 필요한 곳에 닿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