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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32만 주 피는 중랑천…15일 개막 걷기대회로 축제 시작

서원호 기자

등록 2026-05-14 08:39

중랑구가 오는 15일 중랑천 일대에서 '제18회 중랑 서울장미축제' 개막과 함께 구민 걷기대회를 연다.


중랑구, 제18회 중랑 서울장미축제 15일 개막 중랑구민 걷기대회로 시작.중랑구는 5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중랑장미공원(묵동교~겸재교) 일대와 중랑천 일원에서 장미축제를 펼친다. 5.45㎞에 걸쳐 조성된 장미터널과 232종 32만 주의 장미가 수놓는 이 축제는 서울을 대표하는 봄꽃 행사로 자리 잡았다.


축제 첫날에는 구민과 개막을 함께 기념하는 '제18회 중랑 서울장미축제 중랑구민 걷기대회'가 열린다. 중랑구체육회 주최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중랑구교구협의회, 중랑구사암연합회, 천주교서울제7지구가 공동 주관하며 우리은행이 후원한다.


참가자들은 오전 11시까지 중화체육공원 장미축제 메인무대에 집결한 뒤 에어아치를 출발점으로 중랑장미공원 문주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3㎞ 코스를 걷는다. 


소요 시간은 약 1시간이며,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주어진다. 사전 온라인 접수를 통해 선착순 1,000명이 이미 신청을 마쳤으며, 현장 접수는 운영하지 않는다. 당일에는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도 함께 진행된다.


본행사 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15일 장미주간 선포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사흘간 중화체육공원 일대에서 공연·전시·체험을 아우르는 '그랑로즈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면목체육공원에서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이 열려 대미를 장식한다.


중랑구 관계자는 "중랑구민 걷기대회는 장미축제 개막을 구민과 함께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장미가 가득한 중랑천 꽃길을 걸으며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봄의 정취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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