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청소년들이 서울대 교수·재학생과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으로 미래를 그려가고 있다.
4월 18일 실시한 ‘꿈꾸는 나의 미래(초등부)’ 기념 촬영.
서울 중구(권한대행 배형우)는 서울대학교와 연계해 관내 청소년 대상 진로 탐색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꿈꾸는 나의 미래 △찾아가는 대학 △대학전공 심화 탐구 3가지다.
'꿈꾸는 나의 미래'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교수진 특강과 재학생 멘토링을 통해 단계별 진로 설계를 돕고, '찾아가는 대학'은 중학생에게 정규 교과과정에서 다루기 어려운 체험·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대학전공 심화 탐구'는 고등학생이 서울대 캠퍼스에서 직접 전공 수업에 참여하는 과정이다.
지난 11일과 18일 양일간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는 초·중학생 171명이 참여한 '꿈꾸는 나의 미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중등부는 서울대 교수진 특강과 전공 탐색 강의를 들었고, 초등부는 진로 강의와 전공 탐색 멘토링 등 체험 활동 위주로 참여했다.
재학생 멘토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캠퍼스 투어가 가장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설문조사에서 참여 학생의 98%가 프로그램 전반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대학생 멘토링 만족도는 99%에 달했다.
중구와 서울대의 교육 협력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2023년부터 '꿈꾸는 나의 미래'와 '찾아가는 대학'을 새로 도입해 멘토링 대상을 기존 고등학생에서 초·중학생으로 확대했으며, 최근 3년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총 1,641명에 이른다.
올해 하반기에도 진로 교육은 계속된다. 오는 9월 '대학전공 심화 탐구', 11월 '찾아가는 대학'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초·중·고를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서원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