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4만 5천 명이 찾는 파주 심학산파크골프장이 주차장을 대폭 확충하고 오는 5월 2일 다시 문을 연다.
파주시, 심학산파크골프장 주차장 110면으로 이전 확장… 5월 2일 재개장.파주시는 심학산파크골프장 주차장 이전·확장 사업을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식 재개장은 5월 2일부터다. 2023년 4월 개장한 심학산파크골프장은 연간 4만 5천여 명이 이용하는 인기 생활체육 시설이다.
그러나 기존 주차장이 48면에 불과한 데다 주택가와 인접해 있어 이용객 차량 수용에 한계가 있었다. 새벽 시간대 차량 소음과 주차 혼잡으로 인근 주민들의 민원도 끊이지 않았다.
이에 시는 주차장을 주택가 반대 방향으로 옮기고 규모를 늘리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지난해 1차 사업으로 주차장 부지 조성을 마쳤고, 올해 2차 사업으로 주차장 포장과 화장실·이용자 대기실 등 편의시설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으로 주차면은 기존 48면에서 110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대마다 반복되던 주차난 해소는 물론, 새벽 차량 소음 민원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6월 중 주차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유료 운영에도 나설 방침이다. 새벽 시간대 무분별한 입차를 막고 장기 무단 주차와 방치 차량을 근절해 주차 회전율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유료화를 통해 한정된 주차공간을 보다 많은 시민이 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인근 주민의 생활환경도 함께 지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5월 2일 오전부터 정상 이용이 가능하며, 운영시간·이용방법 등 세부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 공공체육시설 현황 '파크골프' 창에서 확인하거나 관리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재개장으로 시민들께서 한층 넓어진 주차공간과 새롭게 단장한 편의시설 속에서 파크골프를 즐기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인근 주민의 삶과 생활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