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개최한 ‘케이-푸드 플러스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45개국 143개 바이어가 참여해 2억6800만달러 상담과 2700만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6.4.22.(수)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외식업체들과간담회를 개최하고, K-푸드 수출 현장을 방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케이-푸드 플러스(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에서 총 2,124건, 2억6800만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뤄지고 270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행사 시작 이후 최대 실적이다.
행사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주요국을 포함해 전 세계 45개국 143개 바이어가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농식품·농산업 분야 수출기업 279개사가 참여해 1대1 집중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는 ‘글로벌 K-푸드 수출 확대 전략’에 따라 권역별 전략품목 중심으로 바이어 매칭이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미국 시장에는 김치, 아세안 시장에는 할랄식품 등 맞춤형 전략이 적용됐고, 신선 농산물 분야에서도 500만달러 규모 계약이 체결되며 수출 확대 기반을 확보했다.
참여 기업들은 실질적인 판로 개척 성과를 강조했다. 한 딸기 수출기업은 “최근 대외 환경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수출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상담을 통해 중동 국적 항공사의 기내식 납품을 위한 입찰 기회를 얻었다.”며 “이번 BKF+는 대형 유통매장 뿐만 아니라 항공·호텔·레스토랑 등에 한국 식재료를 납품하는 바이어들이 많이 참가하여 신규 판로를 개척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해외 바이어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미국 바이어는 “상담을 통해 우수한 김치 수출기업을 만나게 되었으며, BKF+는 시장 트렌드에 맞는 최적의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상담회”라고 평가했다.
행사 다음 날에는 바이어 대상 식문화 팸투어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통주 갤러리를 방문해 다양한 한국 전통주를 체험했다. 태국 바이어는 “현지에는 한국 소주 위주로 유통되고 있는데, 이번 투어를 통해 한국 전통주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라며 “향후 수입 품목을 확대할 때 전통주 수입을 적극 고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정부는 K-푸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품목 육성, 바이어 발굴 연계를 통한 시장 개척 및 확대, 수출애로 해소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상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