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노후 주택 거주자의 주거 안전을 높이기 위해 집수리 공사비를 최대 1,200만 원까지 보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집수리 후 사진.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2026년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단열·방수 등 주택 성능 개선 공사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로, 오래되고 취약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지난 주택으로, △반지하 주택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가 사는 저층주택 △건축법 위반사항이 해소된 옥탑방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20년 이상 된 주택 등이 해당된다. 반면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내 건축물, 법인·단체 소유 건축물, 무허가·위반 건축물, 공실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항목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단열·방수·창호·설비 공사 등 주택 성능 개선 공사와 내부 단차 제거·안전손잡이 설치 등 편의시설 공사, 화재감지기·가스누출경보기 설치 등 소방안전시설 공사가 포함된다.
신청 접수는 지난 3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구는 접수된 신청 건을 대상으로 지원 자격 검토와 현장 조사를 거친 뒤 서울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