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관내 29개 초등학교 통학로에 교통안전지킴이 296명을 배치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2026년 교통안전지킴이·교통안전지도사 발대식 및 안전교육 행사 사진.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교통안전지킴이와 교통안전지도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지킴이 선서'를 함께 낭독하며 활동 의지를 다졌다.
구가 채용한 교통안전지킴이는 세 종류다. 등굣길 교통지도를 맡는 녹색교통안전지킴이 230명, 하굣길 교통지도를 담당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안전지킴이 40명, 하굣길 동행 귀가를 수행하는 교통안전지도사 26명으로, 총 296명이 시간대별로 통학로에 배치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선서에 이어 교통안전교육도 진행됐다. 어린이의 행동 특성으로 인한 사고 유형과 함께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사고 위험을 주제로 교육이 이뤄졌다. 실제 통학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구는 3월 개학 시기에 맞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 관리 상태 점검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교통안전지킴이와 교통안전지도사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학부모들의 기대와 만족도가 큰 만큼 자긍심을 갖고 끝까지 안전하게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