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공공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새 책을 바로 빌릴 수 있는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31일부터 운영한다.
‘동네서점 바로대출’ 홍보 포스터.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구민 독서 편의 향상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희망도서 신청은 수령까지 최대 3주가량 걸렸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평균 1주일로 대기기간이 줄어든다.
이번 서비스에는 북파크(수궁동), 비씨지북스·콕콕콕(오류동), 열린문고·한솔문고(고척동) 등 관내 지역서점 5곳과 구로문화누리도서관(개봉동), 구로미래도서관(신도림동) 등 구립도서관 2곳이 참여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구로구민 또는 '지혜의등대' 회원이라면 지혜의등대에 로그인한 뒤 '동네서점 바로대출' 신청 페이지에서 희망도서와 서점을 선택하면 된다. 대출 안내 문자를 받은 뒤 3일 이내에 해당 서점을 방문하면 책을 빌릴 수 있다.
1인당 월 2권까지 신청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14일, 1회에 한해 7일 연장된다. 반납은 서점이 아닌 구로구 관내 도서관에 해야 한다. 반납된 도서는 검수 후 도서관 장서로 등록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원하는 책을 더 빠르게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서점 방문이 자연스러운 소비로 이어져 지역서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서관과 지역서점이 함께하는 상생협력을 통해 일상 속 독서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