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광고하세요!!

문예출판사, 존 스튜어트 밀의 또 다른 대표작 ‘공리주의’ 문예인문클래식으로 출간

서원호 기자

등록 2026-02-06 15:06

문예출판사가 도덕철학사 최고 걸작이자 ‘자유론’을 잇는 존 스튜어트 밀의 대표작 ‘공리주의’를 문예인문클래식으로 출간했다.


문예인문클래식 신간 ‘공리주의 : 행복 철학’ 표지

존 스튜어트 밀은 공리성의 원리를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로 증명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 밝힌다. 밀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 철학의 핵심을 요약하고 공리주의 사상을 대중화하기 위해 공리주의에 제기되는 여러 비판을 조목조목 반박한다. 이 과정에서 또 다른 공리주의 사상가 제레미 벤담과는 다른, 밀만의 고유한 공리주의 사상의 궤적이 드러난다. “만족한 돼지보다도 불만을 가진 인간이 더 낫고, 만족한 바보보다도 불만을 가진 소크라테스가 더 낫다”는 존 스튜어트 밀의 유명한 격언이 바로 공리주의가 쾌락의 질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비난에 대한 반박의 일환이다.


문예인문클래식으로 출간된 ‘공리주의’는 최초의 민주주의 철학 중 하나인 공리주의 개념을 적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인문학자이자 법학자인 박홍규 영남대 명예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다소 난해하고 복잡한 원문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장 맨 앞에 짤막한 해석을 달고, 원서에는 없는 소제목을 달아 본문을 구분했다. 밀의 생애와 사상을 갈무리한 해제 역시 독자의 어려움을 덜어내고 공리주의 사상의 현재적 의의를 밝히는 역할을 한다.


그뿐 아니라 박홍규 역자는 ‘공리주의’ 원서에는 없는 ‘행복 철학’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어떤 행위가 인간에게 행복을 주면 그 행동이 옳다고 간주하고, 모든 행위는 행복을 증대하고 고통을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공리주의의 핵심 원칙을 직관적으로 밝히기 위함이다.


‘행복 철학’이라는 부제는 공리주의의 역사적 맥락을 일러주기도 한다. 18세기 말에 정착한 ‘만인 행복론’은 오늘날 인간을 넘어 비인간 생물의 행복까지 함께 고민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공리주의는 이를 위한 핵심적인 철학 원칙이다. 공리주의 사상을 ‘행복 철학’이라는 말로 다시 읽을 때, 공리주의는 낡은 사상이 아니라 더 나은 현재와 미래를 열어가는 오래된 지혜이자 도구로 기능한다. 존 스튜어트 밀의 ‘공리주의’를 새로이 접해야 할 이유다.


서원호

서원호

기자

이재명, 차기 대선 적합도 1위…가상대결서도 과반 육박

전국지표조사(NBS)의 2025년 5월 1주차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차기 대통령 적합도 1위(42%)를 기록하고 가상 3자대결에서도 45~46%의 고른 지지율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재명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가 2025.04.30.(수)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여 구호를 외

서울뉴스오알지
발행인다다미디어
편집인다다미디어
연락처070)4639-5352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4동 502호
다다미디어

서울뉴스오알지 © 서울뉴스오알지 All rights reserved.

서울뉴스오알지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