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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릴레이

서원호 기자

등록 2026-01-21 12:00

송파구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위례두리숲 어린이집 원아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있다.21일 송파구는 관내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성금 전달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파구 사립유치원 원아 3,045명은 어제(20일) 두 달간 모은 성금 1,888만1,510원을 송파구청 사랑의 온도탑에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구에 따르면 유치원 원아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직접 동전을 모아 기부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시우 어린이는 “친구들과 모은 동전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고 말했다.


연말을 전후해 어린이집에서도 나눔 활동이 이어졌다. 위례두리숲어린이집 원아들은 어린이집 앞에서 일주일간 구세군 모금 활동을 진행해 성금 30만 원을 전달했으며, 잠일어린이집에서는 원아와 학부모가 함께한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55만 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관내 저소득 장애인과 한부모가족,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송파구는 오는 2월 14일까지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캠페인을 진행하며, 올해 목표 모금액은 21억7천만 원이다. 송파구청 1층 로비에는 사랑의 온도탑과 카드 기부가 가능한 단말기, 모금함이 설치돼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아이들이 모은 동전에는 금액을 넘어서는 순수한 나눔의 가치가 담겨 있다”며 “도움의 손길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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