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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가 집중호우로 인한 중랑천 침수 구간에 대해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해 인명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류경기 중랑구청장, 중랑천 홍수주의보 발효에 긴급 현장 점검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8월 13일 내린 집중호우로 중랑천 일대 침수 우려가 커짐에 따라 홍수주의보 발효 직후 긴급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구는 이날 오후 1시 10분 중랑천 홍수주의보가 내려지자 하천 내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즉시 대응에 나섰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천 침수 구간을 직접 찾아 하천 진출입 차단시설, 하천순찰단 운영 상황, 접근로 통제 현황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또한 홍수주의보 수위 도달에 따른 인명피해 우려 요소가 없는지 현장에서 직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하천 이용객과 인근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응 조치의 일환으로, 구는 우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접근로를 전면 통제하고 순찰 인력을 집중 배치했다.
류 구청장은 “이번 호우와 관련해 철저한 상황관리를 통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중호우 이후에는 신속한 시설 정비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향후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호우 종료 시점까지 하천순찰단을 상시 운영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과 복구 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해 주민 생활 불편과 2차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서원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