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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장애인 자립 지원 ‘마포 누구나 카페’ 개소

서원호 기자

등록 2025-08-06 09:22

마포구가 장애인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포 누구나 카페’를 조성했다.


‘마포 누구나 카페’ 내부를 둘러보며 시설을 살펴보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마포 누구나 카페’를 마포구청 지하 1층에 열고, 오는 6일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마포 누구나 카페’는 장애인이 음료 제조, 고객 응대, 회계 관리 등 창업 실무 전반을 경험하며 수익을 공유하는 자립형 카페다. 기존 직업재활시설이 발달장애인을 중심으로 안정적 근로 환경을 제공한 것과 달리, 시각·청각·지체 장애인 등 다양한 유형을 포괄해 실무 경험과 취·창업을 연결하는 실질적 기회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카페 운영은 마포구장애인총연합회가 맡으며, 장애인 공동대표 4명이 초기 수습 기간을 거쳐 정식 근무한다. 이들은 실무 경험을 쌓고 일정 수익도 배분받는다.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담 매니저가 상주하며, 마포구립장애인직업재활센터와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 중이다.


장애인 접근성을 고려해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카운터 다리 공간과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등 무장애 환경으로 조성됐다. 이를 통해 장애인뿐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장애인이 직접 참여하는 만큼 서비스가 느릴 수 있으나, 이러한 경험이 자립과 창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장애인의 느림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포 누구나 카페’는 장애인의 사회적 자립과 지역사회의 포용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원호

서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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