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드림스타트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로소방서에서 아이들이 소화기 사용법을 체험을 하고 있다.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5일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직업의 의미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사업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체험 활동은 △우리아이들병원 △구로소방서 △두리하나다울 등 지역 내 다양한 직업군 현장을 연계해 운영됐다. 아동들은 의료기관 내부를 둘러보며 의료진의 역할과 환자 돌봄 과정을 직접 확인했고, 소방서에서는 구조 장비를 만져보고 화재 대응 시뮬레이션을 통해 소방관의 사명감을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두리하나다울에서는 제과제빵을 직접 체험하며 창의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정말 재미있었고, 커서 위험한 사람을 도와주는 소방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성장과 꿈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원호
기자